[세종/ctn]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는 26일 오전 11시 시청 대강당에서 대표위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민간위원장 황치환)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표위원들은 올해와 내년도 세종시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제 추진계획,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실무분과 개편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내놓았다.

위원들은 올해와 내년도 세종시 지역사회복지계획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해 '제2기 연기군지역사회복지 계획'을 보완한 후 '제1기 세종시 지역사회복지계획'의 복지비전과 실천 방향(5개 사업부문, 14개 영역, 33개 단위 사업 지역사회복지계획안 등)에 대해 심의했다.

또 지난 2011년 영화 ‘도가니’를 통해 논란이 된 사회복지법인의 인권침해 문제로 사회복지사업법이 개정됨에 따라 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는 외부추천 이사제를 추진하기 위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황치환 민간위원장은 "지역과 주민 간 소통 확대를 통한 지역자원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복지계획의 실행력을 확보하고 투명한 사회복지법인의 운용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