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22일 관내 축산물관련 판매 업소 대표자(463명)를 대상으로 올해 축산물위생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축산물의 위생적인 관리와 품질향상 및 공중위생 증진을 도모키 위해 축산물(식육, 부산물)판매업, 식육포장처리업소를 운영하는 영업자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의거 매년 3시간의 보수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시에는 과태료 20만원이 부과된다.

한편 박환용 서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소값은 하락했는데 잘못된 유통구조로 소고기 값이 여전히 비싸 소비가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보니 축산물관련 판매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농수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은 정부의 의지가 강하므로 곧 개선될거라는 희망적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현장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우리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는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격려와 당부를 잊지 않았다.

서구 관계자는 축산물(식육, 부산물)판매업, 식육포장처리업 대표자 중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했더라도 연내에 꼭 위생교육을 이수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