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 제31회 전국연극제 집행위원회는 21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15개 시·도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 시·도 연극협회 관계자들과 충남도 15개 시·군 문화 예술 체육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6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개최되는 제31회 전국연극제의 경연 일정을 추첨 했다.

또 집행위원회 측은 제31회 전국연극제 슬로건인 '연극! 인생을 상상하다'의 메인 테마인 '사람 삶 사랑'을 구현하기 위해 충남도 15개 시·군과 전국의 15개 시·도 경연 극단의 자매결연을 추진했다.

김돈곤 충남도 문화예술과 과장은 "내포 신도청 시대를 맞이해 전국연극제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전국연극제를 통해서 충남의 문화 예술 발전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윤봉구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은 "제31회 전국연극제를 성황리에 개최하기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전인섭 집행위원장님과 집행위원회 관계자분들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는 충남도 홍성군과 예산군 관계 공무원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제31회 전국연극제를 통해서 대한민국 연극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인섭 제31회 전국연극제집행위원장은 "새로운 도청 시대와 군 단위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제31회 전국연극제가 성공적인 축제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집행위원회 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제31회 전국연극제는 6월 3일 충남도 대표 극단 공연을 시작으로 홍주문화회관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다채롭게 펼쳐져 진다.

한편 충남도 15개 시·군과 전국 15개 시·도 자매결연은 천안시와 전라북도 공주시와 전라남도, 아산시와 대구광역시, 보령시과 경상북도, 논산시와 경기도, 서산시와 제주도, 계룡시와 부산광역시, 당진시와 충청남도, 금산군과 대전광역시, 부여군과 충청북도, 서천군과 경상남도, 청양군과 강원도, 홍성군과 광주직할시, 예산군과 인천광역시, 태안군과 울산광역시로 매칭돼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함께하는 전국연극제를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