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충남 보령교육지원청 내 명천유치원(원장 양관규)이 선진교육의 장으로 새롭게 변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양관규 원장과 뜻을 같이하는 최창배 주무관(사진)의 선진교육행정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명천유치원에 부임한 최창배 주무관은 지난 2006년 공립단설유치원으로 개원하면서 쌓여있던 기록물을 정리하면서부터다.

최 주무관은 함께 활동 중인 '기록물동아리'를 통해 기록물관리의 중요성과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 및 관리를 위해 서고를 정리하는 등 의 행정력을 펼쳐왔다.

특히 최 주무관은 그동안 정리가 되지 않았던 물품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심야전기의 안전과 에너지절약을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유치원에 출근, 유아들에게 알 맞는 교육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관리에 열정을 쏟고 있다.

최창배 주무관은 또 명천초등학교와 연계해 운동장과 주차장은 물론 텃밭 등을 관리해 깨끗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조성에도 앞장서고 있어 교육공무원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최 주무관은 교직원들이 다 읽은 신문을 퇴근 시 인근 아파트(코아루, 명천주공)경비아저씨들에게 나눠줘 이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무료한 생활에 활력을 주고 있어 주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어 보령교육지원청이 실천하고 있는 '즐거운 교실, 행복한 학교에서 꿈을 이루는 보령교육'을 솔선수범하고 있다.

주민 김모씨는 "최근 충남교육이 장학사 관련 비리 문제 등이 언급되고 있으나 이 같이 일선에서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교육공무원이 있기 때문에 문제점이 가려지게 된다"고 말하고 "이런 공무원이 있는 한 우리 충남교육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