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오는 29일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빙기 옥외광고물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관내 주요노선 등 시민왕래가 빈번한 거리의 가로·세로·돌출·옥상간판과 현수막 게시대 및 보도육교 간판 등이며, 주민과 동 주민센터에서 신고한 광고물 등도 포함된다.

광고협회와 공무원 등 9명 2개조로 구성된 이번 민․관 합동점검반은 간판과 건물의 접합상태 불량여부, 전기설비 노후 및 외부노출로 인한 감전사고 위험여부, 간판의 노후, 변형, 이탈, 부식 등으로 인한 위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구는 일제 점검 후 위험간판에 대한 자진정비를 계도하고, 미정비 시에는 강제 철거 등의 후속조치를 취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매년 민·관 협력으로 실시하는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은 한국형 시범 안전도시 위상에 걸맞게 옥외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도시경관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기타 위험 옥외광고물 등의 신고는 건축팀 도시경관파트 (☎ 608-5191~4)으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