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논산시의 열정적인 디자인행정이 야심찬 행보로 3년 연속 道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013 충청남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서 ‘유니버설디자인’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등 2개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충남도 주최로 道내 15개 시․군 가운데 유니버설디자인 2개소, 간판이 아름다운거리조성 1개소, 시골마을풍경스케치 3개소 등 3개 분야에 총 6개 시·군이 선정됐다.

특히, 논산시는 2개 분야 모두 훈련소 영외면회제 시행으로 외부 방문객이 연130만명에 이르는 연무읍을 사업 대상지로 공모해 성과를 얻었다.

시는 이번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선정으로 도비 1억45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시비 1억5500만원을 더해 총 3억원을 들여 연무읍 죽평리 입영장정 쉼터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입소대대 정문가는 길 약50m 구간을 특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간판이 아름다운거리조성 사업은 국․도비 2억60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6억2200만원을 투입, 행정안전부 간판정비사업과 연계해 연무읍 안심리 현대부동산에서 연무사거리까지 300m구간, 총 102개 업소, 간판 122개를 정비한다.

우종만 도시주택과장은 “이번 2개분야 공모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연무읍을 찾는 입영장병과 면회객들을 위한 쾌적한 도시환경과 편안한 휴식공간을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친절도시 논산’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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