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숙희)는 지난 8일 센터 대교육장 결혼 이민자 여성 50여명과 함께 105번째 맞는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행사에는 기념식과 자조모임을 가질 예정으로 다문화와 함께하는 한국음식(김밥, 잡채 등) 만들기 체험행사도 실시했다.

유 센터장은 "본 행사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조기정착을 돕고, 보다 많은 다문화 가족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는 1908년 3월 8일 미국의 1만 5천여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뉴욕의 러트거스 광장에 모여 정치적 평등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해 제정한 날로 동남아시아에서는 매년 큰 행사로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