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세종경찰서(서장 심은석)는 지난 2월 27일 오후 6시 30분,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보안협력위원 등 40명 참석하에 '보안협력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 세종시에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정세윤 변호사(법무법인 오늘로)를 보안협력위원으로 위촉하고 경찰서·보안협력위원회간 협력치안강화와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및 역량 강화 등에 관해 논의했다.

정 변호사는 "북한이탈주민, 결혼이주여성의 법률 지원, 권익 보호, 멘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가정폭력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변호하겠다"고 말했다.

심은석 서장은 "경찰인력이 치안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지만 그동안 보안협력위원회에서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및 학교 폭력, 성폭력 등 협력단체와 함께 협력치안을 펼친 덕분에 세종시가 비교적 평온한 치안을 유지해 왔으며 그동안 위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종길 보안계장은 "세종시 거주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 노력과 함께하는 협력치안, 지역 사회봉사를 통하여 세종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