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이하 세종시)는 내달 3월 1일 오전 10시 세종문화원 대강당에서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해 보훈단체 및 사회 각계 대표, 학생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94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공연으로 비단내 판소리연구원 신성수 원장과 서화석 고수의 '윤봉길 열사가' 공연이 있고, 기념공연으로 성악가 박민정의 노래로 '선구자' '봉선화' 등이 이어진다.

이 행사에는 성악가 박민정의 선도로 참샘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지도교사 이경희)이 참여, 애국가와 3·1절 노래 등을 제창한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3·1절을 맞아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인 선열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세종시 시대의 힘찬 도약과 성장을 다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