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 중구 석교동 원로회(회장 이만식)는 26일 원로회의를 거쳐 석교동 발전 후원금 700만원을 관내 9개 단체에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펼쳤다.

석교동 원로회는 2011년 결성된 봉사 단체로 이만식 회장, 남광원 이사장(충무새마을금고)등 지역 유지 7명이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뜻을 함께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후원금은 석교동 여성자율방범대와 새마을부녀회 등 9개 단체에 전달되어 지역민을 위한 활동에 쓰여질 예정이다. 특히, 8년째 운영하고 있는 남소저 빨래방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에 밑반찬을 연중 제공하고 있는 자원봉사협의회 행정지원팀 등은 후원금을 전달 받으며 올해도 고유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다며 즐거워했다.

후원회 이만식 회장은 "평소 지역에 대한 관심은 있어도 몸소 실천에 옮기기는 어려웠는데 주민센터와 함께 동네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지역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종진 석교동장은 "주민을 위한 동네 원로들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에 감사드리며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