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26일 오전 SK이노베이션 블루오션회의실에서 '꿈나무과학멘토' 사업의 발전을 위해 SK이노베이션기술원(원장 곽병성)과 업무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기업의 지역 사회 공헌을 활성화하고 '꿈나무과학멘토'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은 허태정 유성구청장, 곽병성 SK이노베이션 GT총괄 등 양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협약으로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멘티 학교를 대상으로 방문 과학교실, 초청 과학교실 등을 운영하고 지역과의 교류 협력에 나서게 된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전문적인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꿈나무과학멘토’의 지속성을 강화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곽병성 SK이노베이션 GT총괄은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SK이노베이션이 민선 5기 주민 만족도가 가장 큰 '꿈나무과학멘토'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린이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꿈을 심어줄 수 있도록 사업을 잘 만들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973년 장학퀴즈와 한국고등교육재단 설립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해 환경, 교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이번에 SK이노베이션이 새롭게 참여한 ‘꿈나무과학멘토’는 기업과 정부출연 연구원, 대학 등이 멘토로, 초․중학생이 멘티로 참여해 과학을 체험하는 사업으로 2011년 처음 시작해 지난해 유성구 사회조사에서 구민이 뽑은 최고 시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