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 제31회 전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26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충청남도 박정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조직위원, 자문위원, 홍보대사, 홍보위원 등이 참석 위촉장을 받았다.

이번 홍성군과 예산군에서 열리게 되는 전국연극제는 내포 충남도청 시대를 맞이해 충청남도와 사)충남연극협회가 전략적으로 제휴, 군 단위 지역에서는 최초로 유치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충남도청 이전과 개청을 경축하고 지역의 연극과 연극인들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연극인생을 상상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6월1일부터 20일까지 충남도청과 홍성군·예산군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에 열리는 전국연극제는 대통령상 훈격과 2,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전국 15개 시·도의 지역 경선에서 선정된 대표 극단들이 출품작을 통해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관객에게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과 전시행사가 기획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9개의 단위사업으로 내포연극 축전·내포 신도시 시대 페스티벌·스포츠와 예술의 융합마당 페스티벌·심팩 페스티벌·소통과 교류 –Love tour·시대정신의 기록과 역사·찾아가는 내포예술 '방방곡곡'·상상 페스티벌·내포 키즈 페스티벌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인섭 전국연극제집행위원장은 "신 내포 도청시대를 맞이해 군 단위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제31회 전국연극제를 개최하게 돼 충남연극협회장으로써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 뜻 깊은 연극제가 충남도·홍성군·예산군과 함께 연극과 예술이 교감하는 연극제를 반드시 만들어 내 충남의 자랑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하고 "군단위에서 최초로 열리는 제31회 전국연극제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서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 달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제31회 전국연극제는 오는 6월 1일 오후 5시 30분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성군 홍주문화회관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열리며, 한국연극협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충청남도·홍성군·예산군이 주최하고, 전국연극제집행위원회·한국연극협회 충남지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국제로타리3620지구·충남예총·충청탑뉴스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