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5일 '학교급식 식품비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친환경 우수 농산물 사용 학교급식 식품비 및 무상급식비 지원 사항을 확정했다.

금번 심의 의결을 통해 관내 전체 초등학교 및 중학교 포함 41개교 30,810명에게 4,732백만원의 급식비가 지원된다.

특히 학교무상 급식비는 초등학교(27개소) 1~5학년 12,478명을 대상으로 평급 지급일수 191.6일 및 평균급식단가 2,068.5원으로 의결해 교육청 부담 20%를 제외한 3,957백만원을 지급토록 결정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학교급식 식품비는 지역생산 친환경 쌀을 이용하는 학교에 대해 220원에서 250원으로 30원 증액됐으며, 학교무상 급식비 지원대상은 초등학교 1~4학년에서 1~5학년으로 확대된 것이다.

또한 대전시 소재 친환경 쌀 구입학교에 대해서는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하도록 의결함으로써 대전시 우수 농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여 농업인의 영농의욕 고취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과 식생활 개선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4년에는 학교 급식식품비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전체, 무상급식비는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