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18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300명과 함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구에서 추진하는 등·하교 길 안전지원사업, 환경지킴이, 보육시설도우미로 활동하게 될 3개 분야의 노인일자리사업참여자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결의문 낭독 및 어린이 안전교육 등 사업수행에 필요한 참여자 안전 및 직무교육을 했다.

서구는 만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하여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유도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구는 올해 34억을 투입해 서구 노인복지관, 서구노인회지회 등 8개의 민간사업 수행기관과 함께 1,746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으로 9개월간 운영하기로 했다.

박환용 구청장은 발대식에서 참여자에게 방한모를 전달하며 금년도 노인일자리사업 근무기간이 전년도에 비해 2개월 늘어나 부득이하게 동절기인 2월에 시작하게 됐다며 구정의 최우선 과제가 일자리 창출인 만큼 어르신들에게도 맞춤형 일자리가 지원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