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8일 중회의실에서 '2013년 자체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지난년도 성과관리를 평가하고 올해 성과관리 지표 171개를 확정했다.

중구의 BSC(Balanced Score Card, 성과관리 시스템) 성과평가는 지난 3년간 자체개발한 지표에 대해 전문기관의 분석과 타당성 검증을 거쳐 구정발전 및 구민 편익증진과 직결되는 지표를 선정하고 구정 주요사업을 이 지표에 따라 평가한 뒤, 우수부서 및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행정의 능률성과 효과성, 책임성을 확보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위원장인 장시성 부구청장을 비롯해 당연직 위원 3명과 한남대학교 신현중 교수 등 5명의 민간 위촉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들은 지난년도 성과관리 평가와 올해 성과관리 지표 및 평가체계 적정성 등을 심의 의결하고 자체평가위원회의 운영이 구정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구 관계자는 "구정 전반에 걸친 주요업무 평가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부서 및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주어 일 잘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미진한 부분에 있어서는 적절한 피드백으로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