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해빙기(중부권 2.1 ~ 3. 31)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취약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빙기에는 겨울철 동안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상태변화를 일으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구는 해빙기 안전관리대책기간 동안 TF팀(4개반 18명)을 편성 운영하고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점검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대상은 총 62개소 △옹벽 5개소 △절개지 1개소 △건설공사장 8개소로써 주요 점검내용은 지반의 침하 및 붕괴위험 여부, 계측관리 상태, 이에 따른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등이다.

또한 공사장 안전관리자, 현장소장, 감독공무원 등 건설공사장 관계자 및 마을별 담당자의 해빙기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지반의 상태변화로 구조물 붕괴 등 안전 사고 발생우려가 큰 시기로써, 건설공사장은 물론 주택가 주변의 축대나 옹벽 등의 시설물 안전에도 주민 모두의 신속한 신고(☏608-5344)로 단 한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대덕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