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청운대 인천캠퍼스 이전과 관련 홍성주민들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홍성주민대표는 13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와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에게 간절히 호소한다고 밝히고 정부는 수도권으로의 인구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만들어진 수도권 정비계획법을 억지. 왜곡. 해석하여 '이전'이 아닌 '신설'로 단정하고 대학 위치변경 계획을 승인, 실사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홍성주민과 홍성군의회는 법률의 최종판단을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하였으나 1심에서 원고의 자격이 미비하다는 이유의 각하 판결을 받았다.
이는 재판부가 법리적 판단을 회피한 것으로 항소준비를 하고 있다며 홍성주민 5명은 법의 판결이 결론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실사 등 행정절차를 밝고있는 교육과학기술부를 규탄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 구 인천대학교 건물 8층을 점거하여 농성하고 있다며 정부는 행정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호소했다.

또 청운대 인천캠퍼스 이전 계획승인이 취소되고 원점에서 이 사안들이 다시 논의되기 전까지 농성을 풀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