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지난달 24일 ~ 31일까지 서구주민 505명을 대상으로 민선5기 공약이행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방식은 대면조사 방식이며 동 주민자체센터를 찾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당 인구수에 비례 22명 ~ 28명사이로 조사하고 설문조사 신뢰도는 95%이고 표본오차는 ±4.36수준이다.

서구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설문조사 목적은 금년이 실질적인 공약실천의 마지막해인 것을 감안, 지금까지 해온 공약실천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함께 남은 기간 동안 주민들이 원하고 필요한 부분에 좀더 포커스를 두고 구정을 추진코자 조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설문은 공약의 6대 역점분야별 종합만족도와 각 분야별로 가장 잘한 사례와 남은 기간 동안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해 조사 했으며, 조사결과 공약 6대 분야 종합평균 만족도는 90.1%로 나타났다.

분야별 만족도 결과는 생활과 밀접한 복지, 도시환경, 문화부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경제와 교통부분이 뒤를 이었으며 이중 경제 분야는 그동안 가장 잘한 것으로 평가받은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지역경기 침체로 만족도가 다소 낮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 됐다.

▲공약이행 만족도

가장 잘한 사례로는 출산장려 및 아동보육문제와 다양한 계층별 일자리 창출, 갑천누리길 조성 및 도심속 녹색공간 조성, 학교주변 환경개선, 사회안전망 강화와 도심속 주차문제 개선, 문화욕구 충족(수시로 찾아가는 콘서트, 프리페스티벌 등)을 꼽았다.

또한, 주민들은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공약추진은 6대 분야별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전체적으로 균형있게 추진하되 복지와 경제, 도시환경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분야별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할 분야로 복지는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과 저소득지원을 우선으로 경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상점가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시환경은 도심녹색생태환경 조성을, 교육은 학교환경개선과 사교육비 경감, 건설교통은 교통문제와 생활환경 개선, 그리고 일반행정은 현장행정등 소통행정과 문화인프라 확충으로 나타났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주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은 구청장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자 의무라고 생각하며, 이번 설문조사는 지금까지 열심히 한 것을 당당하게 평가받고 남은 기간 동안 공약을 알차게 마무리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물은 것으로 성실하게 공약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