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에스에이치조선(주)(대표이사 이종욱)에서는 8일 오후 1시 30분 외국선주 측 귀빈(이라크 항만청장 외 3명), 건조공사 관련회사(STI 대표이사 등),와 이시우 보령시장 및 유관기관 귀빈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8500톤급 의 선박건조(준설선)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중형선박 수주는 보령지역 선박업체로는 처음 수주하는 것으로 국내 중형급 선박수주가 불황을 겪는 상황에서 이뤄져 큰 의미를 갖게 되며, 선박이 건조되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에스에이치조선(주)에서는 선박을 건조하기 전 건설공사에서 첫 삽을 뜨며 착공하는 것처럼 Keel Laying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선박건조에 돌입했다.

에스에이치조선 관계자는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조선업계의 불황 속에 회사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많은 고뇌가 있었지만, 모든 것을 극복하고 선박을 수주 받아 건조할 수 있게 돼 자긍심이 크다”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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