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구민의 생활지원 서비스 향상과 담당 직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각 동의 복지상담실 보완대책을 마련 실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복지상담실은 피상담자의 편안한 상담분위기 조성 및 사생활 보호 등의 기능과 지역 주민들의 사회적, 경제적 문제 해결을 위한 심층 상담의 장소로서 복지 업무 추진에 크게 기여해 왔으나 최근 직원 대상 위협 사건이 빈발하는 등 밀폐된 공간으로 인한 내방객과 직원간의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이번에 발표한 보완대책으로는 내방객의 사생활 보호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상담실의 개방도를 조정하고, 내부에 CCTV와 비상벨 설치 및 내방객과 직원과의 안전거리 확보를 위한 광폭탁자를 비치하는 등 돌발 상황에서 위험요소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조치가 마련된다.

서구 관계자는 "복지상담실 보완 대책은 주민의 사생활 보호와 담당 직원의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효과를 동시에 거두기 위한 대책으로 주민생활 지원 서비스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불편해소와 직원들의 업무 능률 향상 및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 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