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경찰서(서장 한형우)는 2월 4일 교도소에서 10여년을 복역 후 출소한지 1달여만에 유흥비 마련을 위해 귀가하던 부녀자를 폭행하여 상해를 입히고 가방을 강취한 강도 피의자 A씨(남, 40세, 특수강도 등 15범)를 검거하여 조사중에 있다고 있다고 밝혔다.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강도상해)

홍성경찰에 따르면 특수강도죄로 교도소에서 10년을 복역 한 A씨는 지난해 12월 형기를 마치고 출소하여 특별한 일 없이 지내다가 지난 1월 29일 경 홍성읍 대교리 인근 노상에서 귀가하던 피해자 B씨를 발견하고 뒤따라가 얼굴부위를 1회 때리고 땅바닥에 넘어뜨려 항거불능케 한 다음 핸드백과 현금 등 재물을 강취하고 피해자에게 전치 2주의 다발성 좌상등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성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하고 서장을 비롯하여 수사과장과 강력팀을 현장에 급파하였으며 현장인근의 CCTV와 목격자등을 탐문하여 신속하게 수사한 결과 홍성읍 소재의 한 오피스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으며,

경찰은 A씨가 범죄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나 범행당시 착용한 옷 등 증거가 나옴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현재는 여죄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성경찰서장 한형우는 ‘선량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홍성지역에 발붙일 수 없도록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또한 ‘불의의 사태에 대비하여 원스톱SOS시스템에 가입하여 사용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