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조치원 주차타워 무료 개방이 2월말까지 연장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이하 세종시)는 31일 “전통시장 이용 고객 및 설 연휴 귀성객·관광객 등의 편의증진을 위해 조치원 주차타워 무료개방 기간을 2월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조치원 주차타워는 조치원읍 도심지 내 불법주정차 해소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국비·시비 등 110억 원을 들여 장애인 주차면을 포함, 차량 2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시설로 지난해 12월 26일 준공했다.

조치원 주차타워는 당초 올해 1월까지 무료개방 후 2월부터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설 연휴 세종시를 찾는 귀성객·관광객은 물론 시민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주차타워 운영관리 인원보충을 위한 기간 확보 등을 위해 무료운영기간을 오는 2월 28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이번 주차장 무료기간 연장 결정으로 설 연휴 세종시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불편해소에 도움을 주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조치원 주차타워의 무료 이용기간이 만료, 유료화 전환될 경우 요금은 기본 400원(최초 15분)으로 매 15분당 200원(2시간 미만 시)∼400원(2시간 초과 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