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들의 안전한 고향방문을 위한 도로정비가 실시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이하 세종시)는 1일 "설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길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7일까지 11일간 '설맞이 일제 도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로 정비는 시내 도로 중 국지도 1개 노선(24.8㎞), 지방도 2개 노선(59.8㎞), 시도 32개 노선(241.5㎞)과 농어촌도로 107개 노선(209.6㎞)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중점 정비 사항은 ▲파손된 도로 포장면 정비 ▲가로변 환경정비 ▲불법적치물 및 입간판 정비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우회도로 안내간판 설치 등이다.

세종시는 이를 통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세종시의 이미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세종시는 또 최근 기온이 영상권에 머물자 꽁꽁 얼어 붙었던 도로가 녹으며 발생한 도로 파손(포트홀)으로 통행에 불편이 초래됨에 따라 신속한 포장면 보수를 통한 도로시설물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를 위해 도로의 기능적 측면 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세종시 임재수 도로관리담당은 "설 명절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고향 방문을 마치고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설 명절기간 동안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는 등 도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