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정종일 기자 = 대전시의회 곽영교 의장이 23일 대전시의회 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

대전광역시의회(의장 곽영교)는 23일 새해 첫임시회를 개최하고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13일간 임시회를 운영한다.

제 206회 임시회는 곽영교 의장과 염홍철 시장, 김신호 교육감을 비롯해 김인식 부의장, 임재인 부의장, 송석근 의사담당관, 김경시 운영위원장, 황경식 행자위원장, 김종천 복환위원장, 한근수 산건위원장, 최진동 교육위원장, 박정현․김경태․이상태 의원 외 의원들과 대전시 조욱형 기획관리실장, 강철식 문화체육관광국장, 윤태희 보건여성복지국장 외 실·국장 등이 참석한가운데 개회됐다.

곽영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특히 엑스포 재창조, 도시철도 2호선, 도청사 활용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중요한 때"라면서 "집행부에서는 대전 발전과 더불어 시민과 중소상인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면밀히 분석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의회와 집행부가 한마음으로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입법 활동과 정책개발에 주력해주기를 바란다"면서 "원도심이 활기를 되찾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서민 물가안정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길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곽 의장은 "2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앞으로 예상되는 변화와 대전시민의 희망에 맞춰 한발 앞선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면서 "시민이 바라는 의정과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살리기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대전시의회는 올해 제6대 의회 4년차를 맞아 "의정에 전념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의전을 간소화하고 효율적인 의정 보좌를 통한 내실 있는 사무처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