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가 장애인의 주차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서구는 공공기관 및 시설, 공동주택,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되어 있는 장애인전용주차장에 비장애인의 주차 위반을 연중 단속하며 적발하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구는'장애인전용주차구역 단속보조원'45명을 장애인으로 선발해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동 주민센터에 2명씩 배치했다.

구청관계자는 "단속 대상은 장애인전용 주차장에'주차가능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과'주차가능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착했어도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하지 않은 차량을 중점으로 단속하고 운전자 등이 현장에 있는 경우 위반사실을 고지해 지체 없이 다른 장소로 이동 조치토록 하며, 현장에 없는 경우에는'과태료부과대상자동차표지'를 작성해 위반차량에 부착, 1차적으로 계도한 후에 차적 조회를 통해 과태료고지서를 발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