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올해 개관할 작은도서관 3개소의 운영을 맡을 운영위원을 총 30명을 정원으로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운영위원 모집은 주민 참여를 통해 작은도서관을 주민들의 어울림과 소통, 문화 공간으로서의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작은도서관 운영위원은 도서 대출․반납, 자료실 관리 같은 기본적인 도서관 업무부터 평생학습 프로그램 기획, 자원봉사자 관리 등 작은도서관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맡는다.

이번에 각 10명의 운영위원이 모집돼 배치되는 작은도서관은 올해 3월에서 5월까지 봉명, 송강, 신성동에 차례로 개관할 예정인 '희망', '송강', '금성'마을 작은도서관 등 3개소이다.

만 20세 이상 누구나 운영위원 모집에 참여할 수 있고 사서자격증이나 독서지도사, 동화구연 등 독서 및 유아교육관련 자격증을 갖고 있거나 구의 도서관학교 과정을 이수한 주민은 선정에 우대받는다.

운영위원에 참가할 주민은 참가신청서와 이력서를 각 1부 작성해 유성·진잠·구즉도서관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megadyne77@korea.kr) 보내면 된다.

구는 선정위원회의 서류 심사를 거쳐 다음달 6일까지 운영위원을 결정한 후 실무 교육 등을 실시해 작은도서관 개관을 준비할 계획이다.

운영위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구 평생학습원(☎601-661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새로 개관하는 작은도서관 운영에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작은도서관이 마음 편하게 문화와 소통을 즐길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