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이재홍)은 15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우정관련 커리큘럼의 업무전문성 함양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식경제공무원 교육원과 상명대학교와 함께하는 제3자 관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학협력 협약 체결 주요 내용을 보면 ▲충청지방우정청은 상명대 학생의 우체국 취업 지원 및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은 교육원 자격증반에 상명대생 수강, 교육원 교수 중 상명대 출강 ▲상명대학교는 우체국금융업무 관련 과목 설강(4학년 1학기 2학점) 및 운영을 약속했다.
이 협약 내용에 따라 우체국금융과 우체국보험에 특화한 ‘금융경영세미나’라는 맞춤식 정규 교과목을 공동으로 개발해 2013년 1학기부터 상명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충청지방우정청은 상명대학교 학생의 취업 지원과 인턴채용 및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관학협력 교육을 통해 충청지방우정청은 금융보험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우수인력의 확보가 가능하고, 상명대학교는 경쟁력 있는 금융보험 전문인력을 배출해 고용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홍 충청지방우정청장은 "이 협약을 통해 맞춤식 인재 교육시스템을 구현하고 인성과 실무를 겸비한 우수한 인력을 적기에 선발 및 공급 받을 수 있는 관학협력의 모범사례로 금융보험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