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만년동 336번지 일원을 온천공보호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온천공보호구역 지정은'온천법'제5조에 따라 온천이 발견된 지역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 미만(개발면적 3만㎡미만)의 온천개발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지역에 대해 시·도지사의 승인을 받아 지정 고시 할 수 있는 사항이다.

서구 만년동 온천공보호구역은 (특)한국온천협회로 온천공검사 의뢰결과 성분, 온도 등이'온천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기준에 적합해 온천발견 신고 후 시의 승인과 주민의견 청취 공고 등을 거쳐 지난 14일 지정 고시됐다.

서구지역에서 최초로 발견된 만년동의 온천은 향후 유성온천과 연계한 시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경우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구에서는 온천자원의 고갈을 막기 위한 동력장치 설치허가 및 적정 양수량 범위 내에서 온천이용 허가 등 필요한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