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장 오일균)는 매니저들을 위한 '톡톡 튀는 매니저 데이'를 진행 했다.

매니저데이란 백화점 판매사원들과 백화점 영업담당자 및 팀장 들이 함께 자리를 함께 한 뒤 매니저들의 고충과 희망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로 지금까지의 분위기는 "딱딱, 서먹" 이런 단어들이 어울렸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의 갤러리아 타임월드의 분위기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생기 발랄, 활기찬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 이른 아침 진행하는 매니저데이의 특성상 시간적인 제약과 함께 장소 선정에서부터 어떤 방식의 행사를 진행할지를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백화점 영업담당 직원들은 영화관람을 통해 하루를 시작하는 것도 좋은 일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난 10일 오전8시50분부터 타임월드 스타식스 영화관에서 매니저들과 함께 하는 매니저데이 행사를 진행 했다.

매니저들과의 다양한 소통채널 구축을 위한 행사로 진행한 이날 매니저데이 행사는 영화 "박수건달"을 관람하는 것을 시작으로 팝콘과 음료 제공은 물론 영화감상까지 공짜로 매니저들에게 서비스를 위하는 자리였다.
또한 지난 2012년 최고의 서비스 우수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를 함께 진행하고 매니저들에게 2013년을 최고의 해로 만들어 보자는 부탁을 하는 자리였다.

매니저들은 매일 출근과 퇴근을 반복하다 보면 인기리에 상영하는 영화는 구경도 못하고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갤러리아타임월드 김문호 영업3팀장은 "그동안 매니저들과 매장에서 얼굴을 보고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은 많았지만 이렇게 극장이라는 오픈된 공간에서 직원들과 소통을 하다 보니 좀 더 다양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영화관람은 물론이거니와 등산, 체육활동, 뮤지컬관람 등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 매니저들과의 소통 할 수 있는 자리를 더욱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