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홍성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해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1년과 비교하여 화재건수는 231건으로 20건(8%)이 감소하고, 재산피해는 24억여원으로 9억여원(61%)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화재발생 건수는 감소한데 비해 피해액이 증가한 것은 대규모 산업시설인 공장, 축사 등에서 화재가 발생해 그 피해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홍성 구항면 오봉리 주택화재

장소별로 분석해 보면 비주거시설 81건(35%), 주거 57건(24.6%), 임야 44건(19%), 차량화재 22건(9.5%) 순으로 발생했고, 원인으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09건(47%)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요인 49건(21.2%), 기계정비 불량 등에 의한 기계적요인이 18건(7.7%) 順으로 집계됐다.

홍성 동방하이테크 화재진압사진

김상식 대응구조과장은 “최근 2년간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안타까움을 표하며 “화기 취급이 급증하는 겨울철에는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