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 2013년 1월 1일 새해를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대전시민이 새해를 맞는 감흥, 소망, 꿈, 자신감, 투지를 희망엽서에 담아 보내는 행복 이벤트가 마련됐다.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이재홍)은 대전시청 광장에서 열린 '2013 제야의 종 타종식' 에서 대전시민이 새해 꼭 성취하고 싶은 희망을 엽서에 담아 보내는'새해 희망엽서 보내기'행사를 가졌다.

이 날 시청광장에 모인 대전시민은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희망에 깃든 새해를 맞이하는 해바뀜의 길목에서 부풀어 오르는 꿈과 간절한 희망을 엽서에 담아 본인, 가족, 친구에게 보내며 지난해를 되돌아보고 계사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특히, 새해 의지와 각오를 담은 엽서를 2013년 연말에 받아봄으로써 소망했던 목표가 이루어졌는지를 되돌아보는 '타임캡슐 우체통'은 참신한 아이템으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홍 충청지방우정청장은 "새해 희망엽서 보내기'행사가 꿈과 감성문화의 상징인 엽서를 매체로 소통함으로써 대전시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대전 만들기' 의지의 매듭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