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신영교)은 31일 현충시설 활성화를 위해 제작한 '우리학교 결연 현충시설'액자를 대전보성초등학교(교장 박기홍)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전지방보훈청은 관내 63개 현충시설의 홍보를 위해 현충시설 사진, 소재지, 시설규모, 건립취지, 위치도 등의 내용을 담은 '우리학교 결연 현충시설'액자를 만들었으며, 이를 결연학교에 전달해 현충시설을 역사체험 학습의 장 또는 다양한 교육행사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특히 보성초등학교는 전국 최초로 보훈을 테마로 한 공원인 '대전보훈공원' 결연학교로, 매년 대전보훈공원에서 보문산에 위치한 대전지구전적비까지 도보로 걸으며 피난길 체험을 하는 '나라사랑 보훈투어'를 개최하는 등 결연 현충시설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대전지방보훈청은 이번 결연 현충시설 액자 제작 이외에 현충시설 활성화를 위해 ▲결연학교 홈페이지에 현충시설 안내 팝업창 띄우기, ▲현충시설 카카오톡 이벤트 실시, ▲충청의 대표 현충시설 탐방 7코스 선정 및 리플릿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이번 현충시설 결연 액자 전달로 청소년들이 현충시설을 즐겨찾게 함으로써 올바른 국가관 정립과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소중한 가치로 삼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