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청양군수 이석화입니다.
벅찬 희망과 기대 속에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는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리며 하시고자 하는 일들이 모두 성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3년은 이제 탄력을 받아 결실을 맺기 시작한 ‘변화의 물결’을 완벽하게 정착시켜 나가면서, 군민 여러분과 함께 ‘청양 대도약의 해’로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내년도에는 농업․복지․환경․지역경제․건설분야 등에 2,577억원을 투입하고 주요 6대(大)시책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첫째, 2013년을 ‘인구증가 원년(元年)’으로 삼겠습니다.
인구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군정의 최대현안 과제로 2013년도를 ‘인구 증가의 원년(元年)’으로 삼고 행정력을 동력화 할 것입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4백여명 이상씩 감소하던 인구가 2011년에 194명, 2012년 10월말 현재 87명이 감소하는 등 감소 폭이 크게 둔화되고 있습니다.

인구 증가 T/F팀과 아이낳기 좋은 운동본부를 중심으로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과 도시민 유치사업, 귀농․귀촌 정책, 출산 장려 정책, 100인의 아빠단 확대운영과 귀농인 원스톱 서비스 정착과 전원마을 조성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둘째, ‘활력있는 농업․농촌’을 육성하겠습니다.
농업과 농촌은 ‘기초산업이자 생명산업’입니다. 농업발전은 ‘청양의 동력이자 미래’입니다.

군에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현재 농가 소득을 배가시키기 위한 ‘부자 농촌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여 농가 전체 평균소득을 증대시키는 한편, 현재, 100여명 정도 억대 농부가 존재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연소득 억대 이상 농가’로 확대 육성시켜 나가는 농업 정책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셋째, ‘군민 모두가 행복해하는 복지실현’입니다.
복지청양을 만들기 위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570억원을 투입하여 노인․여성․장애인․청소년 등 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인분들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경로당 난방비 인상과 개․보수, 필요한 물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청양고와 정산고등학교에 ‘명문고 지원 육성사업’과 ‘청양인재육성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청양에서 공부하는 학생이 일류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역동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문제입니다.
앞으로, 청양이 ‘충남의 중심지역’이 될 것이라는 확고한 신념(信念)을 가지면서 ‘제2기 균형발전 사업’을 토대로 청양을 발전시키기 위해 ▲국도36호선을 중심으로 명품가로수길 조성 ▲구기자․콩 특화클러스터 사업 ▲구기자타운내 특화음식 판매장 조성사업 ▲명품 관광지 육성사업 등 4대 전략과제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도모하는 기폭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관광객 2백만명 시대’를 힘차게 열겠습니다.
문화․예술․관광은 21세기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외국 체험마을’과 ‘장곡지구 테마 학습장’ 그리고 ‘칠갑산 콩밭매는 아낙네 상(像)과 노래비’, ‘칠갑산 야간 산행길’등이 새롭게 준공되면, ‘관광객 180만명’이 청양을 찾을 것이고 그 여세(餘勢)를 몰아 내년에는 ‘청양 방문의 해’로 정해 ‘관광객 200만명 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창조행정으로 군정성과’를 극대화 시켜 나가겠습니다.
우리는 50년, 100년 후의 발전된 청양의 모습을 그려 보면서, ‘뉴(new) 청양군 중기발전계획’을 수립해 내포시․세종시 등 내․외적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 2013년도 새해는 우리군이 위대한 청양! 대도약하는 희망찬 한해가 될 것입니다.

청양은 ‘희망’이 있고 ‘꿈’이 있습니다. 청양 군민은 ‘도전정신이 강한 위대한 군민’입니다.

군수인 저를 비롯해 5백여 공직자 모두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한치의 흔들림 없이 모든 일을 완벽하게 이루어 내겠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 드리면서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