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박환용 서구청장은 20일 열린 제201회 서구의회 제3차 본회의장에서 열린2013년도 예산안 의결에 따른 인사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내년에는"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삶의 질 1위 도시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청장이 구체적인 청사진으로 내놓은 6대 역점시책을 살펴보면 서구노인복지회관 건립, 경로당 신축을 통한 노인복지,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평생교육원 개관으로 장애인들에게 종합적인 재활서비스 제공, 국가유공자 자긍심 고취를 위한 보훈회관 리모델링, 출산에서 양육, 교육까지 생각하는 통합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누구나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를 만들고 일자리추진단과 경제과를 통합 일자리경제정책실로 조직을 정비해 업무를 체계적으로 일원화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한민시장 아케이드 설치공사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장사 잘되고 일자리 넘치는 경제도시를 만들고 갑천누리길 녹색체험 여행을 통한 그린 투어리즘 활성화, 도마·변동지역 생활체육·문화 존 조성, 아름다운 간판 시범사업 등을 펼쳐 쾌적하고 아름다운 ▲친환경 녹색도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주5일제 수업에 따른 교육환경개선에 노력하면서 사교육비 해소를 위한 대학생 공부방도우미와 무료 학원수강사업을 운영하고, 안전사고 위험요소를 사전 예방해 ▲모범적인 교육도시로 만들고 기후변화에 따른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에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24시간 재난종합관리시스템을 가동하고 방범용 CCTV 347대를 통합 관리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면서 구도심활성화를 위한 재정비사업, 배재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마사회 인근 주차전용 건축물 건립 등 ▲도시기반 개선과 안전도시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마을단위 공동체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적 자본을 확충하고 올해 성공적으로 치러낸 프리 페스티벌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도시형 축제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면서 만년·월평지역에 지하보도를 활용한 공공도서관 건립, 관저문예회관 활용 극대화, 국민체육센터 리모델링 등 ▲주민들이 공감하는 으뜸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장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