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박환용)는 오는 새해 1월 1일부터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동산 실거래가격 SMS(휴대폰 문자)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구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계약을 체결한 후 중개업자나 법무사 등이 거래 당사자를 대리해 부동산 거래가격을 신고할 때 실거래가격과 다르게 신고해 과태료 부과 등으로 거래 당사자간 다툼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부동산 실거래가 허위신고시 실제 거래가격과 신고가격의 차액에 따라 취득세의 3배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또한 매수인에게는 "잔금 지급일로 60일 이내에 소유권이전등기를 하셔야 합니다"라는 문자 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임홍수 서구 지적과장은 "부동산 실거래가격 SMS안내 서비스를 통해 실거래가의 착오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