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유성구의회(의장 윤주봉)는 제186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201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노승연 예산결산특별위원장)는 서민경제 활성화와 선심성 예산에 대한 엄격한 심사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였으며,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면밀한 사업 검토 아래 기정예산 3,058억 7,600만원 대비 5.16%인 157억 6,921만원이 증가한 총 3,216억 4,521만원으로 확정했다.

또한 송철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의결해 유성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인원을 7인 이내로 조정하고 위원은 상임위원 중에서 선임하도록 당연직 규정을 삭제 하여 미비점을 보완했다.

그리고 지난 제2차 본회의에서 이루어진 구정질문에 대해 구청장으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권영진 의회운영위원장의 유성구보건소 신축이전 계획과 활용방안에 대해 "유성복합터미널 조성부지 내에 보건소 신축부지를 확보해 구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설장수 행정자치위원장의 건강 100세 버스 운영평가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서는 "인력부족과 운영상의 문제점들을 의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건강 100세 버스가 지역구민의 통합 건강증진센터로 자리잡아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송대윤 사회도시위원장이 질문한 도안신도시 생활불편해소 대책에 대해 "치안과 문화 공간부족, 노인여가시설과 버스노선부족 등 도시 인프라 부족문제를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며" 송철진 의원이 질문한 성인지 예산 편성과 여성위원회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여성 취약계층의 사회적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각종 위원회의 임기 만료시 여성위원을 우선 위촉해 여성의 역할과 권한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일 의원이 질문한 장애인 주간 돌봄센터 운영과 장애인 복지공장에 대해서는 "현재 운영중인 장애인 돌봄센터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고, 장애인 복지공장 조성은 대전시 시설관리 공단의 무지개 복지센터를 모델로 삼아 추진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성구의회 윤주봉 의장은 "오는 21일까지 남은 정례회 기간 동안 2013년도 예산안심사와 행정사무감사 결과 채택등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