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2012 충무훈련 대전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지난달 12일부터 15일까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충무훈련은 구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충무계획의 시행 가능성 검토를 위한 완벽한 훈련준비와 확고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15일 대덕구청 광장에서 실시한 대덕구청사 피폭에 따른 화재진압 및 사상자 처리 실제훈련에 제32보병사단, 제505보병여단 4대대, 대덕경찰서, 동부소방서, 대전산재병원, 대전보훈병원, KT용전지사, 한국전력 대전충남지역본부 등 9개 기관 150명이 참여해 적 부대원 제압, 화재진압, 사상자 구조 및 처리, 청사 긴급복구 등 실전을 대비한 훈련으로 각 기관의 유기적인 역할분담과 협조체제 확립으로 비상사태 발생 시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매우 우수한 훈련으로 평가됐다.

이에 대해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이번 충무훈련으로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은 민·관·군·경이 합심해서 이뤄낸 성과로써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