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겨울방학 및 연말연시를 맞아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어린이 및 청소년 선호식품인 치킨, 패스트푸드, 분식류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3일간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식품위생에 대한 상인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판매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치킨 및 튀김전문음식점에서의 불량 식용유지 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된 원료 등을 조리․보관․판매하거나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제품 등 불량 원재료의 사용․보관 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의 개인 위생 및 영업자의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튀김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식용유지의 신선도 기준인 산가 3.0을 초과하는 업소 등 위생기준 부적합 업소는 관계법에 따라 조치하고 3개월 이내에 추가 검사를 실시하는 등 위생적으로 취약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