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유성온천의 재도약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실시한 연구용역을 끝내고 오는 6일 오후 3시 구청 중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유성온천의 성분과 의학적 효능 등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앞으로의 유성온천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3월 (사)대한온천협회에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충남대, 웰니스재활병원 등이 용역에 참가했다.

온천학회와 의료계, 관광계, 온천업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이번 보고회에서는 유성온천에 대한 정책․실천․학술 세 분야에 대한 연구결과가 보고된다.

우선 유성온천수 성분 분석과 재활치료에 대한 효능, 아토피성 피부염 개선 효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아울러 유성지역 도시 환경 변화에 따른 발전 방향과 의료 관광 사례를 통한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도 제안된다.

또 온천을 테마로 하는 유․무형 지역 대표 상품의 개발 방안도 발표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유성온천 발전을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해 그 결과를 발표한다"며 "얼마전 정기자원조사 결과와 이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우수한 유성온천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