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원명)는 지난 28일 발표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사회) 영역 3개 과목 모두 만점을 받은 학생(영어과 이충영 군)을 배출했다. 4개 영역 만점자는 전국적으로 인문계 3명, 자연계 3명에 불과하다.

대전외국어고등학교 재학생들은 이밖에도 언어, 수리, 외국어 + 사회탐구 영역 2과목 만점자 4명, 언어, 수리, 외국어 3개 영역 만점자 6명(전국 인문계 288명 중 2%) 등 뛰어난 성적을 보였다.

등급 기준으로는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 등 전체 4개 영역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학생이 10명이며, 언어, 수리, 외국어 등 3개 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 41명이다.

대전외국어고등학교는 교육과정에 충실한 교수학습 활동과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교과 학습활동뿐만 아니라 논술, 면접 등 대학 진학에 필요한 모든 활동이 교사들의 지도를 통해 교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주도하여 조직하고 운영하는 100여 개의 탐구활동 동아리를 통해 능동적으로 공부하면서 실력을 배양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교내에서 자율학습을 통해 공부하고 있다.

이번 쾌거는 학교장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혼연일체가 되어 이루어낸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