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가원학교(교장 배상현)는 11월 27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약 30여분에 걸쳐 남부소방서 가수원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상반기 자체훈련에 이어 하반기에는 합동소방훈련으로 실시됐고 화재발생 상황 하에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비상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가상의 시나리오에 따라 실시됐으며, 사전 각 실별 소방훈련교육에 이어 비상 사이렌과 안내 방송에 따라 모든 학생이 사전에 정해진 대피경로를 따라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4층 제과제빵실을 향해 실제로 소방차에서 물을 뿌리며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을 재현하였으며, 자위소방대 집압반은 옥내소화전을 사용하여 소방차와 합동으로 화제진압을 주도했다. 또한 구조구급반은 환자 발생을 가정하고 응급구조를 실시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하는 소방훈련을 통해 학생들에게 화재 발생 시 대피능력을 향상시키고 화재 진압에 대한 전과정을 보여줌으로서 화재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훈련이 됐다.

대전가원학교 배상현 교장은 "개교 후 처음 실시하는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교직원 및 학생들의 화재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중한 교육의 시간이었다"며 "화재발생 이전에 대비하고 예방하는 사전 점검의 노력도 같이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