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 중구청 민원봉사과에 근무하는 이영숙 직원이 종합문예지 계간 문예마을(회장 구인환 서울대 교수)로부터 신인문학상을 수상하고 한국문단에 시인으로 등단해 화제가 되고 있다.

21세기 새로운 한국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서 2000년 창간된 계간 문예마을에서 2012년 창간 14주년 기념 금강문단 문학상 응모 결과 이영숙 시인의 작품 '숙명', '소나기', '소풍가자'가 당선돼 등단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신인문학상을 심사한 서울대 구인환 교수는 이영숙 시인에 대해, "시작품속에서 자연과 인생에서 체험한 생각과 느낌을 상상을 통해 운문적인 언어로 압축 형상화하는 창작문학의 양식을 차용 표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신인문학상을 수상하고 시인으로 등단한 이영숙 직원은 현재 중구청에 근무하며 충남대학교 법학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대전중구문학회, 한국해외문화교류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등단기념으로 내년 봄 시집 '나눔의 사랑'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