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애영)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및 전문적 교육복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하여 2013년도 민간경상이전 사업을 공모중에 있다고 밝혔다.

민간경상이전사업은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지역사회 전문기관을 선정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전문 지역단체 및 기관과 협력하여 학교에서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2012년 현재 원어민교수와 함께하는 영어회화 및 리더십프로그램 '글로벌인텐시브스터디(대전대학교평생교육원)'를 3년째 진행하면서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의 영어능력향상과 자신감형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제주도 탐사를 통한 극기체험프로그램 '베짱이의 성장일기(대전평송청소년문화센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사회적 연계서비스 'S.N.S(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올 겨울방학에는 '21C스티브잡스의 비밀열쇠' 등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자아성장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2013년도 공모사업은 ▲글로벌인재 육성사업 ▲창의적인재 발굴사업 ▲학교적응력 강화사업 ▲가족관계 증진사업 등 총 4개 분야이며, 동부관내 교육복지사업학교 29교(초13교, 중16교)를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대전시 소재 교육·문화·상담·복지 관련 비영리 기관이며, 지원예산은 사업별 3천만원 이하로 지원될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11월 23일(금)까지이며, 사업선정 후 미 선정된 분야에 대해서는 추가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소외계층 학생의 교육․문화․복지 등 다차원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사회 내 전문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대상학생 지원에 대한 질적 향상을 도모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