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ctn]한국동서발전(주)는 23일 당진시 신평중학교와 계성초등학교에 유소년 축구 지원금 2천500만 원을 전달했다.

한국동서발전은 당진교육지원청과 지난 2004년 8월에 당진지역 초·중학교 축구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협약을 체결하고 신평중학교와 계성초등학교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까지 9회에 걸쳐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국동서발전(주) 관계자는 "단기 이벤트성의 행사가 아니라 회사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이 두 학교가 단기적인 성과를 넘어 전국 최고의 명문축구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들 축구부는 그동안 당진시를 대표해서 충남도 및 전국규모 대회에 출전하여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현재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신평중학교는 지난 7월 창단 25년 만에 제13회 오룡기 전국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당진교육지원청과 한국동서발전(주)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유소년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실천사업들을 협의하여 지역사회 체육 진흥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김문상 교육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위해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축구 꿈나무들에게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신념을 갖고 항상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