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김노운)은 지난 21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충남 천안)를 방문하여 모집병 지원자와 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 68매를 전달했다.

육군 기술행정병 지원자는 헌혈증을 제시하면 가산점을 받게되는데, 이들 중 일부는 헌혈증 기부계획에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증한 헌혈증은 협회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되어 쓰이게 된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의무자의 자발적인 참여로 3년째 진행되고 있는 헌혈증 기부행사가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