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노평래)은 최근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고카페인 음료의 학교내 판매 금지를 위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교내에 매점이나 자판기가 있는 중·고등학교 28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일시적인 각성 효과와 각종 광고 매체를 통한 지속적인 노출로 학생들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가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 음료를 과다 섭취할 경우 수면장애나 어지럼증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장기적으로 섭취시에는 카페인 중독, 만성피로 등 많은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런 위협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판매가 적발될 경우에는 해당 제품의 판매를 즉시 금지하고 회수 조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수현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사회적으로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는 고카페인 음료의 학교내 판매를 억제하고, 앞으로도 올바른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