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는 관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지원을 위해 재능을 가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능기부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한다.

시는 오는 26일 오후 3시 하히호호텔 그랜드볼륨(5층)에서 사회적·마을기업, 재능 나눔 풀 위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능기부사업 활성화를 위한 '재능 나눔 풀(Pool)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대전시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대전사회적기업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지역 전문가들의 재능기부의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대전사회적 경제사업체 활성화를 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권선희 세스넷(사)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 팀장의'재능 나눔 활동 프로세서 프리뷰(Process Preview)와 주요사례'강의에 이어 대전시 사회적·마을기업 현황을 소개하고, 김난희 노무사의 대전시 재능 나눔 전문가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내 프로보노(Pro-bono,전문가자원봉사단)를 발굴해 지역의 사회적 기업에 연계하고 재능 나눔 풀을 확대·강화해 실효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재능나눔 POOL'은 지난해 11월 2일 경영인과 법률가, 회계사, 노무사 등 사회 각 분야 전문가 52명으로 구성돼 출범한 후 대전지역의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시청 세미나실에서'재능나눔 POOL'위원 53명을 추가로 위촉할 계획이며, 이로써 총 105명의 전문역량을 지닌 위원이 사회적·마을기업의 멘토로서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