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지방국세청(청장 김경수)은 지난 9일(금) 새내기 직원들의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에코힐링(eco-healing)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충북 옥천군에 소재하는 '장령산휴양림'에서 개최하였는데 기존 특강위주의 정형화된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대자연 속에서 멘토와 멘티 간에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조직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경수 청장은 새내기 직원들과 같이 점심을 만들고 레크리에이션에도 참여하여 격의 없는 대화를 이끌면서 국세청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내기들이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즐겁게 일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국세청 본청의 세종시 이전에 대비하여 대전청 직원 스스로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역량과 품격을 갖춰줄 것을 강조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청주세무서 새내기 최환석 조사관은 "기존의 정형화된 워크숍일줄 알았는데 예상과 달리 자유롭고 재미있게 진행되어 처음에는 다소 생소했지만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대화가 자연스러워졌다"며 "경직된 관행을 벗어나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문제해결 방안을 찾아 본 좋은 경험이 되었고, 앞으로도 에코힐링 방식의 워크숍이 계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