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박종선 의원은 2012년도 행정사무 감사에서유성광역복합환승센타 부지(102.080m²)가 그린벨트 해제 완료 되면 환승센타 건립 전이라도 도시공사에서 상업판매시설 부지(13761m²) 에 대해서는 택지 공사 완료 후 일괄 분양하는 대전시의 계획은 대전시가 앞장서서 땅장사를 한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음을 지적하고 공익용도로 그린벨트를 하는 것이니 만큼 공익용도에 맞게 사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성광역복합환승센타는 두 번에 걸쳐 투자공모를 하였으나 투자 공모에 실패하였다. 현재 대전시는 설계공모와 투자공모를 병행하여 본 사업을 실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 졌다. 만약 투자공모가 다시 실패할 경우에는 우선하여 도시공사로 하여금 사업을 실행하게 만들어 상업시설부터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박종선 의원은 이러한 방식의 사업시행은 주객이 전도된 사업으로 싼 가격으로 부지를 매입하여 대전시가 택지 개발을 선도하고, 다시 시민들에게 비싼 가격으로 다시 파는 것은 시가 앞장서서 부동산 사업을 하는 꼴임을 지적했다.

아울러 이렇게 건립될 유성광역복합환승센타 주변지역은 도시재정비촉진사업 지역으로 현재 매우 낙후된 실정이다. 해당 지역 상권은 거의 붕괴되어있는 실정으로 이곳에 상업시설을 분양하게 되면 유성의 구도심 지역상권은 더욱 피폐될 전망으로 상업시설 분양계획은 마땅히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박종선의원은 유성의 광역복합환승센타는 학하 및 도안지구 개발사업이 완료되고 유성 세종간 BRT 노선 설립, 그리고 도시 철도 2호선 건설이 완료되면 이용객이 엄청나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원래 43,558m²에서 32,747m² 로 축소된 환승센타는 원안되로 건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지 면적의 축소는 대전시의 시책이 불과 몇십년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정책으로 적어도 백년 앞을 내다보는 정책으로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