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중부경찰서 (서장 조용태)는 지난 8일 수능일 저녁 중구 은행동 및 대흥동 일대 청소년들의 밀집지역인 으능정이거리와 우리들공원 지하상가에서 박상용 대전지방경찰청장과 함께 수능이후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8일(목) 수능 당일 오후 6시 30분 부터 11시까지 대전 중구 은행동 및 대흥동 일대에 경찰서 직원, 지역경찰, 방범순찰대 등을 배치하고 협력단체와 연계하여 수능이후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하고 선도보호활동을 벌였다.

또한 이날 대전지방경찰청장(청장 박상용)이 현장에 방문해 직접 거리를 돌며 선도보호활동 근무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선도보호 활동에는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 및 유해약물․유해매체물 판매․대여․배포 행위와 청소년 출입시간 위반 등 청소년 유해행위에 대해 관련기관과 합동단속을 벌인다.

또 가출청소년 발견을 위한 PC방․찜질방․숙박업소에 대한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를 보낼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조용태 경찰서장은 "청소년의 안전한 사회환경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유해환경을 지속적으로 단속, 청소년을 보호하고 탈선을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중부서, 수능 이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실시

앞서 대전서부경찰서(서장 김재선)는 오후 5시 30분부터 서구 도마동에 있는 '대신고등학교'정문에서 비롯한 도마동 일원에서 경찰서장, 생활안전과장 등 경찰 30명, 교사, 아동안전보호협의회,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NGO 단체 50명, 총 80명이 참석, 수능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학생 및 학부모, 시민을 상대로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학교 앞에서의 캠페인 뿐만 아니라 도마동 일원까지 일반 시민들에게 청소년의 유해환경에 대한 경각심과 정화를 알리는 가두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이번달 21일까지 2주간을 수능이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기간으로 정해 홍보 및 청소년 유해환경 및 유해매체물 판매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지도·단속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